작년에 이 식물을 찾았었는데 사진을 찍은 시점이 비가 막 온후라서
사진상태가 별로 좋지를 않아서 올해에 다시한번 찾았다
작년보다 더 일른시기라서 약간 불안하기는 했지만
예상보다는 꽃이 좋게 피어있었다
원래의 자생자리는 아직도 싹이 나오지않은 상태였지만
주변으로 퍼져나온 개체는 좋은 상태였기에 걱정을 했던 것보다 좋았다.
무리를 져서 피어있는 곳에서는 아직도 싹이 없었는데
주변부는 햇살을 많이 받아서 높은 온도로 인해서 제법 일찍 피어있었다.
이 식물은 이곳말고도 한군데에서 더 자생한다는 애기를 들었는데
일부러 확인은 해보지 않았는데 언젠가는 확인을 할예정이다
이제는 이 식물을 찾으러 일부러 들르지는 않을 것이다
나 한사람이라도 덜 다니는 것이 보존에 도움이 됐으면하는 바램일뿐이다
여러 군데에서 발견할수있는 식물이라면 부담이 없을텐데
이런 식물처럼 자생지가 좁은 구역으로 한계가 있는 식물은
한번 보고나면 가능하면 자주 찾지는않는다
자생구역이 좁으면 그만큼 절멸의 위험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존하지않으면 누구도 이 식물의 보존을 할수가 없지안을까
산속의 자생식물을 보는 것도 우리이고
그 식물의 보존과 훼손의 주체도 우리인만큼 우리가 보존에 힘써야하지않을까
모든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기위해서 자주찾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보존이 필요한 식물은 모두가 사진을 위한 자생지 방문을 자제할 것이다
식물에 대한 공부를 하는것이야 필요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꽃을 본다는 것은 어제라도 즐거운 일이지만
제한된 자생지에 대한 보존은 우리모두의 숙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