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인가목(Rosa koreana Komarov)

 

오래전에 백두산에서 처음으로 보았던 식물이다

국내에서는 고산에나 가야 볼수있어서 자생장소는 대충 알고 있었지만

선뜻 나서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지인으로 부터 쉽게 가서 볼수있는 곳을 알아서

계획을 하고 있던 중에 우연히 찾아갔던 장소에서

이 식물을 보았다

나즌 저지대에서 자생하고 있는것이 신기하기도 하였지만

반가운 마음이 앞섰었다

헌데  식물체가 대체적으로 너무 작아서 꽃을 피울수있을 지가 의문이었다

개체수는 제법 많은 수가 있었지만

한결같이 어린 개체들만 있어서 꽃대를 볼수가 없었다

포기하고 돌아서서 내려오다가 단 한나무에서 꽃봉우리를

발견하고 너무 기분이 좋았었다

첫날은 봉우리만 확인하고 다음을 약속하고 내려왔다

봉우리 상태로 보아서 5-6일이면 개화를 볼수있을 듯해서

다음에 찾아갔었지만 상태는 별로 나아진것이 없었다

다음에 찾아가면 되지만 일때문에 모솔지도 몰라서

봉우리만이라도 찍어왔다

이 녀석은 개화가 되면 화피가 분홍색이 돌겠다

아주 흰것보다 더 아름답울수도 있을 것이다

아뭏튼 꽃이 피면 확인이 될테니

꽃이 어느때보다도 기다려진다

처음엔 의외의 장소에 있는 식물체만으로도 반가웠고

둘재는 포기했던 꽃을 볼수있다는 것에 어느때보다도 반가웠다

온도가 주변보다 낮으니 자생은 하고있는 것같은데

정상적으로의 생육은 조금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멀리 높은곳을 찾아가지않아도 되니까 우선은 편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