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를 이용한 와인만들기
복분자는 당도는 약하지만 향과 약리 성분이 좋아서 와인의 좋은 재료가 됩니다. 가격이 부담이 되지만 만들어 놓으면 가장 인기있는 와인이 됩니다. 기본 레시피입니다. 응용해서 나만의 멋진 와인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20L 복분자 와인만들기
필요한 도구
- 발효조 23L, 카보이, 에어락, 비중계, 사이펀, 당도계 등 자가양조 기본도구
재료 및 첨가제
- 10kg 복분자
- 물10L
- 효모 5g
- 약 4kg 설탕
- 8g 효모영양제
- 5g 펙틴 엔자임
- 2g 아황산염
- 탄닌 20g
담그는 순서
1. 복분자를 잘 의깨서 발효통에 담습니다.
2. 물 10L를 첨가하고 잘 섞어 준 다음 당도를 측정합니다.
3. 측정한 당도를 참고로 보당량을 결정하고 설탕을 첨가합니다. 약 4kg의 설탕이 들어갑니다.
비중이 1.080이나 1.090 정도 되도록 보당합니다.
4. 아황산염 2g, 효모영양제 8g, 펙틴엔자임 5g, 탄닌 등을 넣어주고 잘 저어줍니다.
5. 아황산염을 첨가한지 3-4시간 후에 효모를 따뜻한 물 150g 정도에 풀어서 10분정도 두었다가 넣어줍니다.
6. 발효통 뚜껑을 닫고 에어락을 설치한 후 상온(23도정도)에서 2주정도 발효를 시킵니다. 이때 하루에 한번 정도씩 뚜껑을 열고 표면에 떠있는 섬유질들이 마르지 않도록 뒤섞어 줍니다.
발효 온도가 너무 높으면(30도 이상) 와인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온도조절에 주의!
발효를 낮은 온도에서 길게 해주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20도 정도에서 3주 정도 두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7. 7일-10일 후에 비중이 1.020으로 떨어졌을 때 거름망을 이용해서 씨와 섬유질들을 걸러낸 원액을 소독한 카보이(유리숙성통)에 옮겨 담습니다. 걸러낸 찌거기들은 따로 모았다가 소주를 부어 침출주를 담그는데 활용하셔도 됩니다.
8. 18도 정도 되는 곳에 10일정도 보관하다가 비중이 1.000 정도로 떨어지면 렉킹을 해 줍니다. 이때 아황산염 1g 정도를 넣어주고 빠르게 저어줍니다.
9. 숙성을 3달정도 해주었다가 담근지 5달 정도에 병입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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