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을때는 멀고 차가막힌다는 이유로
동생들이 한다는 핑계로 벌초에 거의 참여를 하지않았다
이젠 시골에 이주를하고 일도 거의 프리로 하다보니
시간을 내는 것이 용이해지고 주변상황이 변하면서 참여를 하게됐다
아예 예초기를 내가 가지고 있으니 참여를 안할수도 없게 됐지만
시골에서 텃밭을 하다보니 풀의 위력을 알아서
풀을 벤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고나니 전에 동생들이
얼마나 힘든지 새삼 고마웠다
죽은과 매장은 어차피 뗄레야 뗄수없으니
아예납골당으로 가지않으려면 아이들과도 합의가 필요할듯 싶다
죽어서 까지 애들에게 부담을 주지않으려면
나는 매장보다 화장 후에 산포를 했으면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어떨지를 나중에라도 애기를 해봐야하지읺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