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이른 봄 낙옆더미를 헤치고
불쑥 솟아오른
약하디 약한 줄기위에
아름다운 보라색
꽃송이
사람이 만지면
꽃잎을 오므려서
깽깽이풀이라했는지
하늘거리는
꽃잎은
너무 약해서
비가오면
꽃잎을 모두 놓아 버린답니다
생태 : 줄기가 없이 뿌리에서 잎들이 바로 나온다.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자라며 많은 잔뿌리가 달린다.
잎은 둥그렇고 긴 잎자루 끝에 1장씩 달리며 잎끝과 잎밑이 움푹 들어가 있다.
꽃 : 잎이 나오기 전인 4~5월에 뿌리에서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1송이씩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6~8장의 동그란 꽃잎과 뾰족한 4장의 꽃받침잎이 있다.
열매 : 골돌(蓇葖)로 익는다.
식용 :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 그늘에서 말린 것을 조황련(朝黃蓮)이라고 하는데,
치열(治熱)·사열(瀉熱)·청열(淸熱)·설하제(泄下劑) 등에 쓰고 있다.
이른봄에 잎보다 아름다운 보라색 꽃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뜰에 심어도 좋은데 반그늘지며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씨를 심은 지 3년이 지나면 꽃이 핀다.
올해는 이녀석을 보지못하고 넘어갈 것 같다
시기를 �추기도 힘이들고 개화기간이 짧아서 더 힘든 것 같다
먼길을 다녀왔지만 이렇게 싹만 보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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