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모임에서 정모를 가는데
이상하게 오르기전에 유난을 떨더니
바로 이꽃때문이었다
유일하게 육지에서 발견이되고 겨우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니
어찌 더 불평불만이 있으리오
만흥 인원은 아니었지만 아직도 함구하고있는 것을 보면
그때 같이하던 모드 분들은 정말 입도 무겁고
우리의 꽃을 징정으로 보호하고 사랑할줄 아는 분들이었다
지금은 소수 인원만이 함께하고 있지만
진정한 취미로 꽃을 따라가는 분들이다
몇년만에 다시 보고싶고 확인도 하고 싶어서 올랐는데
힘들게 오른만큼 보람도 있었다
싱싱한 꽃을보니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도 몇년후에 와볼려는지 모르지만
긴 시간이 흐른 후일것이다
한사람이라도 자주다니지 않는 것이 좋은 일일테니까
이 꽃은 아직도 엠바고에있는 중이다
'꽃따라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긴병꽃풀(Glechoma grandis (A.Gray) Kuprian.) (0) | 2010.02.19 |
|---|---|
| 큰잎쓴풀(Swertia wilfordii J.Kern.) (0) | 2010.02.18 |
| 모데미풀(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0) | 2010.02.18 |
| 등칡(Aristolochia manshuriensis Kom.) (0) | 2010.02.17 |
| 금강봄맞이(Androsace cortusaefolia Nakai) (0) | 2010.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