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이꽃을 처음본 날은
안개가 짙고 비가오는 날이었다
처음으로 꽃을 찾아나선 한사람은 그 비가오는 중에도
작품사진을 찍는다고 무리하게 연출을 하였다
분명히 내가 찍을때는 한송이였는데 주변으 둘러보고
다시 왔을때는 두송이가 되있었다
주변에 있던 한송이를 꺽어다가 두송이를 만든것이다
다시는 그사람과 같이 다니지 않지만 과도한 욕심이 낳은 폐해아닐까
그사람은 그 사진을 어데다가 써 먹었을까
결론은 아닐것이다
나도 필름을 사용하지만
날씨가안좋아서 나는 촬영을 하지않았으니까
그로부터 자주 이꽃을 대면하였다
주로 북쪽에 자생하기대문에 강원이남에서는
한군데에서만 볼수있다
주로 백두대간을 따라서 볼수가 있는데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것으로 보이는
백두대간 능선에서 촬영하였다
비교적 높지않은 산이지만 상당히 험해서 같이갔던
회원분들이 무척 고생을하였던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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