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있는 풍경

꽃따라가기

옥녀꽃대(Chloranthus fortunei (A.Gray) Solms)

민솜대 2010. 4. 29. 23:08

 얼마전에 부산에서 근무할때에 부산의 갯가에서

이꽃을 처음으로 접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아예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눈앞에 우연히 나타난 옥녀꽃대

처음에는 주변에서 흔히 보던 홀아비꽃대인줄 알았는데

조금 자세히 보니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알수가 있었다

몇일을 그 꽃만을 쫒아다녔다

주변에 혹 있을려나 싶어서 찾아보았지만

그곳에서의 개체는 단 몇개체가 전부였지만

그것만으로도 흡족함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리고 부산을 떠나서 집으로 돌아왔을때는 주변에 볼수가 없어서

한동안 못보고 있었다

자생하는 주변은 알았지만 주로 남쪽으로 가는 시기가

맞지를 않아서 못보고 있었거나 열매만을 보고 오기가 일쑤였다

올해는 지인들의 전폭적인도움으로 제때에

적정기에 볼수가 있었다

처음의 그 감동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꽃은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식물을 충분히 여유있게 볼수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