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쉽게 볼수있는 꽃이기에 그리 귀한줄 모르고
여지껏 사진을 찍어왔다
도감상으로는 지리산이북에서 자생한다고 되어있는데
그리고 나도 주로 북족에서 관찰이 되어있었기에
중부이북에서 쉽게 봐오던 식물이었다
헌데 내가봐오던 가장 남쪽끝에서 관찰을 할 기회가 있었다
광주에서 모임을 운영하는 분들이
다른 식물을 안내해주는 과저정에서
그리 대수롭지않게 안내를 해주는데
같이 갔던 분들이 더 흥분해있었다
개체수가 아주 많아서 군락을 이룰정도는 아니지만
자생지의 명맥을 이어줄정도의 개체수를 가지고 있었다
도감이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특히 우리나라 도감의 가장큰 맹점이 바로
도감에서 안내하는 자생지에 대한 정보이다
흔히 경험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도감에서 안내하는 자생지정보하고
실제 자생지는 틀린경우가 종종있는 것으로보아
아직도 우리나라의 식물자생정보가
정확히 파악되어있지않은 탓일게다
그래도 지금은 아마추어의 식물탐사가가 많은 편이어서
알려지지않은 자생지가 밝혀지고있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거기에는 조금의 부작용도있기는 하지만
북쪽의 끝에서 남쪽의 끝까지 우리나라의 전역에
분포하는 식물을 관찰할수있다는 것은
하나의 행운에 속한 일이아닐까
'꽃따라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기송이풀(Pedicularis ishidoyana Koidz. & Ohwi) (0) | 2010.05.04 |
---|---|
옥녀꽃대(Chloranthus fortunei (A.Gray) Solms) (0) | 2010.04.29 |
노랑할미꽃(Pulsatilla koreana for. flava (Y.N.Lee) W.T.Lee) (0) | 2010.04.20 |
동강할미꽃(Pulsatilla tongkangensis Y.N.Lee & T.C.Lee) (0) | 2010.03.31 |
산자고(Tulipa edulis (Miq.) Baker) (0) | 2010.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