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할미꽃을 처음으로 접하고서
동강을 찾았다
처음으로 찾아간 동강은 진입부터 쉽지않았다
물론 처음에는 자생지역을 몰라서
입구에서부터 줄기차게 훓어야하는 애로가 있었지만
덕분에 강옆의 식물상을 알수가 있었다
길은 어찌나 않좋던지 군데군데 포장이 되서
쉬울줄 알았는데 비포장된 길이 길은데다가
길의 상태가 너무 않좋아서 승용차에 3명을 태우고 가는 길은
고역 그 자체였다
더분에 차의 밑부분이 완전 망가지는 부수입이 있었다
그렇지만 많은 꽃을 보고 와서 너무 좋았다
몇년동안 계속 같은 곳을 다녀봤지만
지형도 변하고 식물상도 변하고 모든것이 아쉽지만
지역 주민들의 보호 노력이 결실을 이뤄서
비교적 쉽게 볼수도 있지만
처음에 본 꽃이 아직도 볼수없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갈때마다 그 꽃을 찾아보는데 올해도 역시 보이지않는다
이제는여러곳에 자생지가 밝혀지고 해서
흔한 식물로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볼수있고
석회암지형에서만 볼수있다는 것은
한번 훼손이되면 복구가 어렵다는점에서
우리모두가 지켜나가야 될것이다
'꽃따라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개감채(Lloydia triflora (Ledeb.) Baker) (0) | 2010.04.27 |
---|---|
노랑할미꽃(Pulsatilla koreana for. flava (Y.N.Lee) W.T.Lee) (0) | 2010.04.20 |
산자고(Tulipa edulis (Miq.) Baker) (0) | 2010.03.29 |
들바람꽃(Anemone amurensis (Korsh.) Kom.) (0) | 2010.03.21 |
노랑앉은부채 (0) | 2010.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