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꽃을 처음본것은 전남의 한 섬에서였다
경기도에서도 찍은 사진도 가끔은 보였지만
별로 생각지도 않았다
알아보기 위해서 전화하고 부탁하는 거보다는
그저 느긋하게 기다린다는 생각이었다
한편으론 그렇게 절실하게 보고싶은 생각보다는
한번 보았으면하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다가 다뜻한 남쪽섬에서 처음으로보는
행운이 있었고
그뒤로는 강화에서도 볼수가있었다
경기도의 한 습지에서도 볼수가있었다
사실 이꽃은 사진성은 별로없다
물론 찍기에따라서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쓴풀종류는 사진성이 별로 없는것이 사실이다
가지도 많이치고 꽃차례도 정렬보다는 흩어져있고
결정적인것은 꽃의 크기가 작아서 더한듯하다
큰잎쓴풀을 본것으로 한국에서 자생하는
쓴풀종류는 다 본유일한 종류이다
이 식물은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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