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꽃을 본것은 광덕산에서 였다
지금은 볼수없지만 가끔은 볼수있는 꽃이었다
지금도 그곳에 가서 찾아보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헌데 지금은 다른곳에서 더 왕성한 상태를 보이는 듯 하다
경기, 충남, 경북등 아마도 전국적으로 찾아볼수도 있을 것같다.
강한 독소가 있어서 소 등의 초식동물이 먹으면
미친듯한 반응을 보인다고 해서 이런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진한 자주색의 꽃이 아래로 향한 채로 피어있으면
의외로 강인한 느낌을 받는다
비교적 일찍 습한 지역에서 피는 꽃이라서
조금 부지런을 떨어야 좋은 상태의 꽃을 볼수있고
계곡의 사면에서 쉽게 볼수있어서 잘 촬영을 하지않는 편이다
허나 이렇게 노란색으로 변이된 꽃은 식물체가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흔히 볼수없는 희귀함도 갖추고 있어서
언제 어느곳에서든 보기만하면 반가운 꽃인것은 틀림없다
지금은 비교적 많은 지역에서 볼수있는 꽃이지만
아직도 못본 사람들이 더 많은 꽃중의 하나일것이다
인터넷으로의 정보 확산속도는 무서우리만치 빠르기에
얼마가지않아 꽃을 찾아보는 거의 모든 이들이 이 꽃앞에서 앉아있을 것이다
이름과는 영 다른 이미지의 꽃이기에 처음으로 접한 사람들은
이런이름이 붙은 이유에대해서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름과 꽃의 이미지가 잘 매치가 되지않는 식물중하나일것이다
이런 식물들이 영원히 자손만대가 언제 어디서나
볼수있도록 잘 보존이 되었으면 좋겠다
'꽃따라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화마름(Ranunculus kazusensis Makino) (0) | 2012.05.19 |
---|---|
흰인가목(Rosa koreana Komarov) (0) | 2012.05.10 |
넓은잎제비꽃(Viola mirabilis L.) (0) | 2012.04.18 |
동강할미꽃 (0) | 2012.04.02 |
첫 꽃나들이 (0) | 2012.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