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 이른봄 얼었던 땅을 헤집고 뽀얀 꽃잎을 내밀면 주름치마를 입은 풋풋한 처녀가 앉아있는 듯한 아름다움을 본답니다

얼레지 봄의 전령사 너무나 아름다운 봄을 대표하는 꽃 그러나 이꽃이 꽃을 피기 위해서는 싹이나고 7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두장의 잎중에 한장만 없어져도 자손을 내지 못하는 그런 식물이랍니다 우리는 그저 별미로만 먹는 얼레지 나물이 그들에게는 자신의 씨도 못내리는 그런 슬픈 사연이 았답..

만주바람꽃 만주에서 처음 발견되어 얻은 이름 북방계식물이라서 남쪽에는 없는 줄알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전라도 지방에서도 벌견이되는 비교적 보기가 힘든 식물 꽃이 작고 잎도 갈색 계통이라서 의도적으로 찾지 않으면 보기가 쉽지 않지요

문경에서는 비교적 일찍 개화를 하는 듯하다 숫잔대 가을철 대표적인 습지식물 보라의 아름다운 색이 습지의 푸른 가을 하늘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이꽃을 보러 갔다가 꽃대를 돼지들의 한끼 식사가 된것을 보고 쓸쓸히 돌아서 내려오다가 싸리나무위애서 일광욕을 하던 뱀에 되게 놀란기억이 있는 꽃..

가는다리장구채 이 꽃을 처음 접한곳은 소백산 야생화탐사때였다 혼자서 처음으로 간 소백산은 그야말로 야생화 천국이었다. 그것도 야생화 촬영을 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보이는 것마다 신기 했을때이니 얼마가 좋았겠는가 능선상에서 촬영을 하고있는데 어떤 아가씨가 꽃을 꺽어와서 이름을 물..

천마 난초과식물 부엽성난초 천마는 하늘이 내린약재란다 요즘은 재배도 한다는데 드물게 만나는 야생천마는 그래서 더 반가운가보다 채취를 하는 사람들때문에 촬영 후엔 반드시 풀로서 가리고 나오는 식물중에 하나다 야생이 무조건 좋다는 사람들의 믿음이 산야의 동,식물들이 수난을 당하는 시..

참꽃나무겨우살이 꼬리진달래 예명으로 참꽃나무겨우살이라는 식물이다 석회암지대를 주 식생대로 살아가는 식물이다

나도바람꽃 아주 작아서 자세히 들여다버지 않으면 존재자체를 모른답니다 희고 여린 꽃이지만 어엿한 우리꽃이랍니다 이른 봄 등산할때 다리 아래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세요

가시붓꽃 우리나라의 식물이름중에 각시라는 이름이 붙으면 상당히 아름다운 꽃이라고 보면된다 이 붓꽃역시 무척이나 아름다운꽃이다 보라색의 진한 색감도 좋지만 흰색의 순수함은 여느꽃과는 비교할수도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보리수나무 부처님이 열반에 들었다는 나무가 이 나무인지 향이 너무 좋고 열매는 열매대로 쓸수가 있고 그래도 부처님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더 의미를 주는